기타 무릎질환

강북연세병원은 관절과 척추 질환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기타 무릎 질환

무릎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기타 무릎질환에 대해서 안내해드립니다.

슬개골연골연화증

무릎의 슬개골(덮개뼈)아래의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연해지다가 결국 없어지는 질병이다. 관절경으로 보면 관절연골의 표면이 마치 찢어진 게살처럼 일어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통증이 심하다.
무릎 앞 부분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뼈의 골절, 탈구 등이 원인이다. 또 오랜 기간 동안 무릎관절을 사용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계단이나 비탈길을 오르내리거나 장기간 운전하는 경우에도 흔히 발생할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또 청장년층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진행되면 퇴행성관절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점액낭염

무릎의 앞부분에 위치해 윤활작용과 충격완화 기능을 하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무릎을 꿇고 일하는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
자주 무릎을 꿇으면 관절 앞면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점액낭에 출혈이 생기거나 반복적인 자극으로 염증이 일어난다. 이밖에도 감염이나 급격한 외상도 원인일 수 있다.

아탈구 또는 탈구

반월상연골판 손상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아탈구가 생기면 무릎 힘이 쑥 빠지고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계단을 오를 때 슬개골이 아프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슬관절(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를 잇는 관절, 무릎마디) 주위의 근육이 약하거나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취약한 무릎 구조를 지닌 것이 원인이다.

관절 내 유리체

관절 내에 자신의 연골 조각이나 뼈 조각 같은 이물질이 돌아다니며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남자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유리체는 때로는 활액막의 어느 한 곳에 고정돼 염증을 일으키거나 돌아다니면서 증상을 일으킨다.

오스굿쉴라터 병

활동이 많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게 많이 나타난다. 과격한 운동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경골의 인대 부착부가 부분적으로 분리돼 통증을 일으킨다. 오스굿쉴라터는 뼈의 성장이 멈추는 18세 전후로 대부분 완치된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면 부목으로 고정하기도 하고 필요하면 뼈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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