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의 정의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은 노화에 따른 관절의 변화, 과체중, 관절의 외상, 주위 뼈의 질화느 근육의 약화, 유전적 소인등이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젊은층은 운동을 하다가 무릎내의 연골이나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됐는데도 방치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고, 중년층은 여성들에게서 퇴행성관절염이 주로 발생하는데 이 또한 연골이나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원인입니다. 여성들은 무릎 주변의 근육이 남성에 비해 약하고 가사일 을 하면서 무릎을 자주 구부려 무릎에 하중이 많이 가기 때문에 연골이나 연골판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 증가된 여성들의 활동량과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연골이나 연골판 손상이 일어났을 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손상이 진행돼서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오게 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진행과정 및 자각증상
퇴행성관절염의 진행과정은 초기, 중기, 말기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단계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 초기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며 아프고, 연골 손상이 경미하게 나타납니다. 이때는 약물치료나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을 하고, 때에 따라 통증이 심하면 주사치료를 합니다.
- 중기
- 앉았다 일어날 때,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올 수 있고, 이유 없이 무릎이 붓기도 합니다. 중기는 연골 손상이 더욱 진행되거나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된 경우로 관절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데 주사치료와 더불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관절면을 다듬거나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를 합니다.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연골 재생술이나 반월상 연골판절제술, 봉합술을 시행 합니다.
- 말기
- 말기에는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 붙어 인공관절 치환술수술 이외에는 다른 치료 법이 없습니다.이때는 걸을 때 통증이 심하고 밤에도 통증으로 잠을 못 이루기도 하며 심한 경우 O자형으로 다리 모양이 변형 됩니다.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하체에 비해 상체가 뚱뚱한 몸 상태 입니다. 따라서 비만 예방은 건강한 관절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비수술요법
체외충격파 등
퇴행성관절염의 수술요법
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 수술, 근위경골 절골술, 인공관절부분치환술,자가연골이식술 등
퇴행성관절염의 조기 진단법
대표적으로 MRI와 관절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MRI는 무릎에 있는 구조물과 무릎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 등의 구조물을 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알아낼 확률은 80-90% 정도. 반면 관절내시경은 내시경을 통해 무릎내의 구조물을 직접 보기 때문에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100%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릎내의 구조물이 아닌 근육이나 인대 등의 구조 등은 진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퇴행성관절염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MRI와 관절내시경 둘 다 이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퇴행성괄절염 조기 진단이 필요한 경우
- 6개월 이상 무릎에 통증이 있다.
- 이유 없이 무릎이 붓는다.
- 무릎의 자세를 변경하거나 양반 다리 자세를 할 때 무릎 안쪽에 통증이 온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하다.
- 관절이 뻣뻣하고 붓는 증상이 발생한다.
- 무릎통증으로 인하여 걷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