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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엔지니어 방문단, 본원 바이오센서 이용한 인공관절수술 참관 | |||||
| 작성자 | 강북연세병원 | 조회수 | 3964 | 작성일 | 2019-05-10 15:4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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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9일 강북연세병원엔 대만에서 온 엔지니어 3인이 방문해 최유왕, 김용찬 병원장님이 집도하는 인공관절수술을 참관했습니다.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법이 올해 하반기부터 대만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때문입니다.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도중 관절 사이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측정한 압력을 보고 관절 간격을 정확히 조절가능한 수술법이지요. 인공관절 사이에 바이오센서를 넣어서 환자의 다리를 움직이면 무릎 내 압력 상태가 바이오센서와 연결된 화면에 숫자로 표시되기 때문에, 기존 감각에 의존했던 것들을 데이터로 확인하면서 수술의 정확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는 힘줄 같은 연부 조직과 무릎 내 압력 균형을 맞추는 건 의사의 경험과 판단이었습니다. 감각에 의존해왔던 것을, 바이오센서를 통해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해서, 현재 가장 많은 수술 사례와 좋은 예후를 보이는 병원을 찾아 수술참관을 희망하게 된 것입니다.
본원을 방문한 대만 엔지니어 3인은 무릎 인공관절수술에 쓰인 바이오센서의 원리와 이해, 그리고 수술 현장의 적용 등에 관한 교육을 마치고, 대만으로 돌아가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 수술법을 도입한 대만 의료진들이 추후 본원을 다시 찾아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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