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수근관이란 손목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인데, 이 곳으로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쪽으로 지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정중신경을 쌓고 있는 터널처럼 생긴 이 구조물이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유발되는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
대부분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으나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탈구, 염증 등으로 인한 부종 등으로 눌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 비만, 노인 당뇨환자에게 더 흔합니다.
40~60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중년 이후 여성에가 더 많습니다.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합니다.
[증상]
우선 저린감,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있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손바닥 근육의 위축이 올수 있습니다.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손 저림, 이상 감각을 호소합니다.
심한 경우 잠자는 도중에도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껴서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치료]
치료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해볼수 있고 증상이 심할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방아쇠수지(방아쇠 손가락)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약간의 힘을 주면 "딸깍" 거리는 소리와 함께 손가락이 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손가락의 힘줄을 쌓고 있는 지지대같은 구조물이 손가락을 많이 쓰면서 염증반응이 반복되어 두꺼워지고 손가락 굽힘 힘줄의 움직임을 방해하면서 나타나는 병입니다.
[원인]
매우 흔한 질환으로 45세 이상의 성인에게 발생하며, 대개는 특정한 원인이 없고 당뇨병 환자에게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손잡이 자루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 등을 장시간 손에 쥐는 작업(악력을 지속적으로 쓰는 작업)이나 골프 등의 운동에 의한 반복적인 손바닥의 마찰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운전기사, 골프 프로, 미용실, 농사일 등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딸깍거리는 증상이 있으며, 손가락 중수골 관절부위 배측의(volar)의 압통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질경우 손가락의 강직 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는 약물치료, 스트레칭, 주사치료 등을 해볼수 있고 증상이 심할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